갈래별 글쓰기 - 독서 감상문 쓰는 법(훈련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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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서감상문의 특징과 쓰기훈련 비법을 가져왔어요.^^
독 · 서 · 감 · 상 · 문 에서 방점은 독서가 아니라 감상에 찍어야 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독자의 감상/느낌/배운 점 등의 분량이 더 많아야 한다는 거에요. 옛날에는 독후감이라고 불렀죠.
독서감상문 쓰기에서 핵심 내용을 아래 두가지로 정리해 볼게요.

1. 줄거리는 최대한 요약한다. - 전체 분량 10 가운데 2 정도
2. 책을 읽으면서 또는 책 읽은 직후 기억나는 부분과 느낌을 바로 메모해둔다.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해요. 따라서 좋은 독서감상문을 쓰려면 우선 줄거리를 간추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독서훈련이 안되어 있는 경우 책을 읽고 핵심 내용을 뽑아내는 것을 매우 어려워하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줄거리를 쓰라고 하면 200자 ~300자 이상 쓰는 경우도 많아요. 따라서 줄거리 간추리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해요.
1단계 줄거리 간추리기(요약) 훈련 방법/순서:

1. 책을 읽는 도중 또는 읽고 나서 핵심 낱말 메모하기
2. 핵심 낱말을 기준으로 줄거리 요약하기
3. 분량 정하고 넘치지 않게 쓰기
4. 목표 분량 단계적으로 줄이기(10줄 ----> 7줄 ----> 5줄 -----> 3줄)

감상쓰기는 2단계로 제쳐두고 줄거리 간추리기 훈련이 먼저 진행 되어야 해요. 위의 방법대로 스케쥴을 잡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쓰기를 진행해주세요.
한우리의 경우 정규 프로그램 1차시에 단편도서를 진행해요. 20페이지 전후로 편집한 도서로 독서 훈련하기에 참 좋아요. 편집한 책이다 보니 낙서하기도 좋고요 ^^

저학년의 경우와 훈련이 안되어 있는 고학년 아이들은 위와 같은 단편 도서나 낮은 단계의 도서로 진행을 해주세요.
저는 한우리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수준과 상황에 맞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어요.
한우리 단편도서 [엄마뜀틀]을 읽고 핵심어를 정리해 보았어요.
핵심낱말: 쌍둥이, 향이, 85점, 칭찬, 뜀틀,실패, 엄마, 성공,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