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 기르기①- 어휘력을 탄탄히 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

반응형

어휘력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어휘력을 기르는 데는 특별히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습니다. 경제적인 개념의 비용이 들지는 않지만 꾸준함이라는 비용은 필수 요소입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공짜 없는 아름다은 세상

 

물론 따지고보면 공짜도 있기는 있네요. 공기, 맑은 하늘, 상쾌한 공기, 들에 핀 꽃 등등. 

 

이렇게 공짜가 많은데 아쉽게도 그 중에 어휘력 기르기는 없네요. ㅜㅜ 공짜라면 좋겠다 진짜!!

 

어휘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면 됩니다. 

↓↓↓ ↓↓↓ ↓↓↓

공부정서 키우기 4탄 - feat.≪늦기 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합니다 ≫

 

오늘 알아볼 내용:

 

1. 어휘력 기르는 다양한 방법

2. 문제집 활용법

3. 사전 활용법

 

1. 어휘력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

두말할 필요없이 독서입니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는 것은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해서는 어휘력도 당연히 좋아진다 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는 낱말의 의미를 추론하면서 읽는 과정과 내재화하는 과정이 없다면 어휘력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이 반드시 따라주어야 합니다. 

 

우선 가장 간단한 방법은 책의 앞뒤 문맥에 따른 의미를 유추해 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독서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온 경우에 가능합니다. 앞뒤 문맥 파악이가능해야 하니까요. 
초저학년의 경우나 독서경력이 짧아 의미를 파악하며 읽는 것이 힘든 경우에는 부모나 교사가 낱말의 의미를 짚어주며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유추하는 것만으로 낱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새로운 낱말, 모르는 낱말은 따로 정리를 해두면 좋겠죠. 단어를 정리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방법과 유사하니다. 

단어 카드 만들기 / 단어장 만들기 /단어 연관성 활용하기 / 실생활에서 단어를 사용해보기 / 테스트 하기

 

2. 문제집 활용하기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 가운데 어휘를 중심으로 구성된 문제집을 고릅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훈민정음>을 한 주에 한 챕터씩 진행하고 있어요. 교과서가 정기적으로 개정되기 때문에 새 교과 내용을 담고 있어야하고 한자 어휘와 맞춤법, 띄어쓰기, 원고지 사용법, 기초문법도 나와 있어서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집을 풀고나서 내가 알고 있는 어휘와 모르는 어휘를 가지고 함께 어휘게임을 합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기준은  '설명할 수 있는냐 없느냐'입니다. 예문을 들어도 좋고요. 모르는 낱말에는 '이거 아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이것은 모르는 어휘로 간주합니다.

 저는 아주 간단하게 빙고 게임을 하거나 활동적인 아이들과는 풍선테니스를 하면서 진 사람이 어휘를 가지고 예문 만들기 같은 놀이를 하기도 해요. 또는 풍선에 모르는 낱말을 적고 뜻을 이해하거나 예문을 잘 만들면 풍선 터뜨리기를 하기도 하구요. 풍선 싫어하는 아이들이 없거든요 ㅎㅎ

 

빙고게임은 이면지를 활용해도 되지만, 전용 메모지 하나 준비해 두면 줄긋느라 수업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  ↓↓↓ (빙고게임 메모지)

[작심삼년] 빙고 떡메모지 (10×14cm/100매) 빙고놀이, 빙고게임, 집콕놀이, 학습빙고 : 작심삼년

↓↓↓ ↓↓↓  ↓↓↓ (훈민정음)

어린이 훈민정음 2-2 - 예스24

 

3. 사전 활용법

 

 어휘력을 기르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두 낯선 어휘들을 써보고 장벽을 낮추는데 포인트를 두고 있어요. 어차피 한번 공부한다고 바로 자연스러워 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공부법이 나날이 개발되고 디지털화 된다고 하지만 저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내 몸 어딘가에 새기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르는 낱말을 한번 써보는 것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아요. 자음 모음을 확인해가며 사전을 찾고 뜻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어휘놀이 이후에도 모르는 낱말은 단어장에 따로 정리하고 사전을 찾아 그 뜻을 적고 예문을 만들어 보거나 사전에 나온 예문을 필사합니다.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방법이에요.  너무 많은 낱말을 적으면 힘들어 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방법 - 게임 - 을 통해 한번 거른 후 남은 낱말들로 진행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국어사전입니다. 상세 설명이 세밀화로 되어있어 느낌이 따뜻하고 예쁜 사전이에요 .^^

↓↓↓ ↓↓↓  ↓↓↓ 

보리 국어사전 - 예스24

 

이렇게 새로운 어휘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면 글쓰기를 할 때  새로 익힌 낱말이나 표현을 활용해서 글쓰기를 하면 됩니다.

아래 글쓰기 활동지를 보면 '기준', '비교', '유용', '추천' 과 같은 낱말을 활용해서 글쓰기를 했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어휘를 활용해서 글쓰기를 합니다.

어휘력 기르는 방법, 가장 많이 알려진 독서/단어장활용법/사전, 문제집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