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IE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말 날씨가 춥네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추운 날 굳이 밖에 '걸어서' 나가 외식을 하자는 남편, 순종적인 저는 그냥 남편이 하자는 대로 따릅니다.
추운데 걸어서 돌아다니다 왔더니 집에 오니까 왠지 모르게 몸이 가라앉고 노곤해 지네요. 그래서 오늘 NIE는 아이들보고 스스로 해보라고 했습니다.
목차:
1. 활동 기사 소개
2. 활동 사례
활동 기사 소개
이번주 기사 중에서 '광고기획'에 대한 기사와 '연말 기부'와 관련된 기사 두꼭지를 고르고 활동을 했습니다.
5학년 첫째가 고른 기사는 '간때문이야~'로 유명한 우루사 광고를 보고 '나라면?' 어떤 광고를 기획할까? 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수년전에 유행했던 광고인데, 이번에 SNL에서 '눈까리' 캐릭터로 나오는 분과 함께 광고를 다시 찍었습니다. 컨셉은 비슷했는데, 아이들은 말놀이 하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광고를 여러번 반복해서 봤습니다.
첫째는 자신만의 새로운 광고기획은 처음 해보는 활동인지라 조금 어려워 했습니다. 약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광고를 생각해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별 고민없이 해서인지 특별한 아이디어가 나오지는 않네요.
2학년 둘째는 '사랑의 온도게'와 '구세군 자선냄비'의 공통점을 찾아보고 나는 어떤 사람에게 기부를 하고 싶은지 그 이유와 함께 생각해 보는 활동입니다.
짧은 기사에 상당히 많은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구세군은 1928년 처음 세워진 단체라고 하네요. 일제 식민지 시절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사랑의 온도계는 1999년 만들어졌는데 아마도 IMF의 영향이지 않을까 짐작해 보았습니다. 다만 사랑의 온도계는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둘째아이가 읽기에 길이는 부담없지만, 어휘라던지 기부단체의 역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너라면 누구에게 기부를 하고 싶으냐? 라는 질문에 '거지'라고 대답하네요. 요즘은 거지라는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려 주고 또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불우이웃들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활동 사례
<5학년 첫째의 광고기획 활동지>
우루사를 먹고 난 후 근육이 불끈 솟는 '마이티맨'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광고로 기획했습니다.
<2학년 둘째의 연말 기부 관련 활동지>
공통점을 세가지 찾아 쓰고, 내가 기부하고 싶은 곳과 누구에게 기부하고 싶은지, 그 이유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혼자 살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로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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