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5.25~5.50% 4연속 동결…파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고금리 장기화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최근 안정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른 시일 내에 금리 인하를 결정할 만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작다고 밝히며 현 수준의 고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발사주’ 손준성 징역 1년… 법원 “檢 정치적 중립 위반”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직 검사가 당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에 개입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당사자 손준성(50)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달궜던 이 의혹에 대해 대체로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러·우크라, 전쟁포로 교환...푸틴 "추락 러 수송기, 美 패트리엇에 격추돼"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러시아 군 수송기가 추락하면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무산됐던 포로 교환이 1주일 만에 성사됐습니다.
부산서 노동자 끼임 사망…'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첫 사례 부산의 폐알루미늄 수거·처리업체에서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이후 첫 사례다. 이전까지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만 적용됐지만, 2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27일부터는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됐다.
美업계 "韓 등 동맹도 자국기업 對中 반도체장비 수출 통제해야" 미국 반도체업계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기업도 중국에 첨단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팔지 못하도록 미국 정부가 지금의 독자 수출통제를 다자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정부가 업계의 요구를 들어줄 경우 한국에 대(對)중국 반도체장비 수출통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어 주목된다.
실적 실망+파월 발언, 미증시 일제 하락…나스닥 2.23%↓ 전일 발표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한 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82%, S&P500은 1.61%, 나스닥은 2.23% 각각 하락했다. 전일 대형 기술주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나스닥의 낙폭이 특히 컸다.
56조 작년 역대 최대 세수펑크… ‘주범 법인세’ 43% 빠졌다 지난해 국세 수입이 목표보다 56조 4000억원 덜 걷혀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가 났다. 특히 세수 결손의 절반에 가까운 43%를 법인세 감소분이 차지했다.
최악의 ‘거래 가뭄’…지난해 대비 1억~2억원 ↓ 새해부터 부동산 시장이 하락이 이어지며 거래량을 주도했던 주요 단지들도 맥을 못 추고 있다. 거래 절벽과 시장침체가 이어지면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1일 뉴스1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대단지의 월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최악의 거래 가뭄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