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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년(3~4학년)

초3-비문학도서 수업후기 -<매일입는 내 옷 탐구생활>

by 푸른복숭아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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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문학 도서를 활용한 독서수업 후기입니다. 비문학 도서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에서 여러번 말씀 드렸습니다. 비문학 도서의 분야는 매우 다양하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준차가 매우 심해지는 도서입니다. 사실 왠만한 어른들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수능 지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비문학 도서를 접하고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았다면 교과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한우리 독서토론논술에서는 비문학 도서를 꾸준히 접하게 하고 한달에 1~2권의 비문학 도서를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책소개
2. 수업 진행 및 후기
3. 생각열매 - 수행평가(추천하는 글쓰기)

 

 오늘 포스팅하는 초3 수준의 비문학 도서는 섬유에서 옷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그림과 짧은 글로 쉽게 표현한 도서입니다. 

 

책소개:
나의 매일과 함께하며 다채롭게 나를 표현하는 옷,옷이 들려주는 우리가 몰랐던 옷 이야기

오늘은 어떤 옷을 입었나요? 우리는 옷을 고르며 새날을 시작합니다. 사는 곳의 날씨, 오늘 갈 장소, 무엇을 할지에 따라 옷을 고르는 기준은 다양하지요. 겨울이면 포근한 스웨터에 가장 먼저 손이 가고, 특별한 날이면 괜스레 실크 원피스를 들고 거울에 나를 비추어 보며, 편한 옷을 입고 싶을 땐 면 티셔츠에 두 팔을 쏙 넣는 하루하루 속에서 옷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와 가까운 옷에 대하여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매일 입는 내 옷 탐구 생활』은 옷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옷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각각의 옷이 가진 개성과 특징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등 옷의 세계를 관찰하면서 우리 몸을 따뜻하고 또 시원하게 하며 내가 좋아하는 색과 촉감, 디자인 등 나의 취향을 표현하는 옷에 대한 깊은 이해를 더해 줍니다. 매일 함께하면서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옷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동안, 우리의 일상이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집니다.
 

 

 

매일 입는 내 옷 탐구 생활 - 예스24

나의 매일과 함께하며 다채롭게 나를 표현하는 옷,옷이 들려주는 우리가 몰랐던 옷 이야기오늘은 어떤 옷을 입었나요? 우리는 옷을 고르며 새날을 시작합니다. 사는 곳의 날씨, 오늘 갈 장소, 무

www.yes24.com

 

2. 수업 진행 및 후기

 

 

 아이들이 평소에 옷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요? 여자아이들이라면 또 모를까 남자아이들은 전혀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 대겁니다. 왜 옷에 대해 탐구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수업 초반 아이들이 옷에 관심을 가지게끔 흥미를 가질 수 있게끔 흥미를 북돋워주는 마중물 과정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옷에 관심이 있는지? 오늘 입은 옷은 무엇인지? 겨울이라 챙겨입어야 하는 옷은 어떤 것이 있는지? 옷에 관심은 없지만 옷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관심이 없더라도 우리를 보호해 주는 중요한 옷에 대해 배워보자~ 정도의 확장 질문으로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알아야 하는 주제로 이끌어 갑니다. 
*다행히 관심이 있다면 오늘 입고 온 옷이라던지, 평소에 좋아하는 옷에 대해 소개해보면 좋겠습니다. 

 

 

옷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요?  물건이 우리 손에 닿기까지 그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대상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의 과정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죠. 

 

짧은 글을 읽고 옷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익히고 그리으로 순서를 재구성해봅니다. 

섬유에 대한 개념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줍니다. 또 섬유--->실, 실---->천, 천---->옷이 되는 과정을 이르는 말도 함께 짝지어서 살펴봅니다. 

 

 

섬유에 대해서 조금 더 심화 탐구합니다. 크게 천연섬유와 화학섬유가 있습니다. 각 섬유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저희 집에 있는 옷을 가지고 와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비교도 해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유는 역시 '실크'였습니다. 아이들도 좋은 건 알지요. 실크스카프를 목에 매어주면서 일부러 목에 살짝 문지르면서 묶어줬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 엄마와 아빠한테도 실크스카프나 넥타이가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재료와 특징을 살펴봅니다. 특징에 따라 각각 쓰임새가 다릅니다. 특징과 쓰임새를 연결해서 어떤 상황에 사용되는지 관련짓는 것이 활동의 핵심입니다. 

 

 

화학섬유의 제조과정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요. 

천연섬유에 달리 화학섬유는 추가 기능이 있어서 더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골라 입을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해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3. 생각열매 - 수행평가(추천하는 글쓰기)

 

 

 섬유의 종류와 특징만 공부하고 끝나면 안되겠죠, 섬유의 특징와 실생활에서의 활용이나 적용에 대해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지식과 공부는 우리 삶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의미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잘때, 운동할때, 장례식장에 갈때와 같이 TPO에 따라 적절한 옷을 골라입는다는 것과 상황에 어울리는 옷은 추천하는 글을 써보는 것으로 생각열매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추천하는 글을 쓸때는 앞서 배운 섬유의 특징을 연관시켜서 글을 쓰도록 합니다. 

 

우리 친구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축구복을 추천하는 글을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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